[VON기획_경제_신국부론] ⓶ 자동차산업 – “미래 자동차는 IT산업, 신개념 자동차 산업에 뛰어들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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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N기획_신국부론] “미래 자동차는 IT산업, 신개념 자동차 산업에 뛰어들어야”_대한민국 부자나라되기 프로젝트 제 2편_ 자동차산업

-자동차, 이동 수단에서 일과 오락의 생활공간으로

-IT 기반 플랫폼 시장 선점 경쟁 치열

자동차산업은 운전자가 차량을 기능적으로 운전조작하는 이동개념만이 아닌, 차량내에서 자유롭게 사물인터넷 (IOT: Internet of Things)을 이용하며 시간과 공간을 즐기며 오락과 일을 함께 즐길 수 있는 공간적 개념이 되어가는 것이 새로운 화두의 하나다.

그래서 자율주행기술은 미래 자동차 시장을 선도하는 부문으로 세계 글로벌자동차 회사 뿐만 아니라, 애플 구글 아마존 등의 IT 기반(IT-based) 회사도 새로운 플랫폼(Platform) 시장을 선도하기 위해 자사의 기술집약적 경쟁력을 가지고 R&D 투자 및 실재 운전응용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빠른 데이터 전송이 기술적으로 이루어져야 하며, 실질적 사용자 (end users)가 지형적 외부환경의 한계를 극복, 안정적으로 시스템이 구현되어 있는 데이터망 (5G)에 쉽게, 경제성 있는 보편화된 상용화를 통해 접근할 수 있어야 한다.    

2017년 3월, 한국은 정치적 탄핵광풍으로 온 나라가 난장판이 되어 있었던 즈음 미국 인텔(Intel)은 이스라엘의 모바일아이 (MobileEye) 회사를 153억불에 인수한다. 인텔이 자율주행차에 필요한 카메라 및 위치센서 기술, 충돌감지 및 지도 소프트웨어의 기술력을 주도하고 있는 업체를 인수함으로 기존의 클라우드 기술과 자동차를 연결하는 자율주행 솔류션을 내놓겠다는 계획이다.

이로써 인텔은 자율주행 시장에 뛰어든 퀄컴(Qualcomm)과 엔디비아(NVIDIA)와 같은 경쟁업체들과 본격적으로 경쟁을 하게 되었다.  사실 그 무렵 인텔사의 모바일아이 인수는 삼성이나 현대자동차와 같은 글로벌 전자나 자동차 선도기업을 가진 한국의 입장에선 여러가지로 아쉬움이 남았다.

미래자동차 시장의 기술적 플랫폼을 선점해야 하는 중대한 시점에서, 우리 기업인들은 오히려 손과 발이 묶여 국제 무한경쟁 무대가 아닌 국내 재판장 청문회 언론 등에서 매일 비리적폐 기업인들로 대중의 경멸적 뒷담화(gossip)대상으로 오르내리고 있었을 때이다.

미국이 인텔사가 아닌, 반도체 부문의 글로벌 선도기업인 삼성전자나 아니면 자율차후발주자인 현대자동차그룹이 전격 인수하여 현대모비스 전장사업부문의 핵심으로 합병을 했다면 어떠했을까 하는 진한 아쉬움이 있었다.

자율주행차의 아쉬움을 뒤로 하고, 향후 미래자동차의 기술적 핵심부문을 고찰하는 가운데 잠깐 잊고 있었던 ‘신의 한수’ 인수합병 케이스를 떠올린다. 사실 세간의 대중들은 그다지 큰 관심을 가지지 않았던, 그러나 참으로 다행인 것은 탄핵정국으로 모든 국가 민간부문의 정상적이며 이성적인 판단과 의사결정이 전부 마비되어 버리기 전 2016년 11월, 이재용 부회장의 삼성전자는 시장에 전격적인 인수 소식을 발표했다. 한 주당80불, 인수총액 80억불에 미국의 전장 전문기업 하만 (Harman)을 인수한 것이다.

통상적으로 인수합병을 위한 협상기간 및 실사기간 (Due Dilligence)을 감안한다면, 인수합병 논의는 최소한 9개월에서 1년전부터 논의를 시작했을 것이다. 삼성은 미래자동차 산업분야 중 밧데리 모듈사업을 선도적 안정적으로 확장하기 위해 2015년 2월 계열사인 SDI를 통해, 세계적인 자동차 부품사인 마그나 인터내셔널 (Magna International)의 밧데리 팩 사업부 (MSBS)를 인수한다.

미래 전기차시장에서 단순히 밧데리 셀 (Cell)만을 공급한다는 것이 그다지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없다는 판단 하에, 마그나 밧데리 팩 (Battery Pack)사업부 인수를 통해 기존 셀과 모듈 부문의 개발, 제조역량에 MSBS의 밧데리 팩 역량을 결합, 차량용 밧데리 시스템의 일관된 전체를 설계부터 제조까지 완성하고자 한 전략적 인수합병 이었다.

2015년의 인수합병 케이스는 삼성이 전기자동차와 같은 하드웨어적 미래자동차 역량강화를 위한 포석이었다면, 2016년 하만 Harman 인수는 삼성전자가 그동안 반도체 디스플레이 등을 중심으로 전장사업을 준비해 온 가운데 인포테인먼트 (Infortainment), 텔레메틱스 (Telemetics) 등의 전장사업분야 토탈 솔루션 기업으로 도약하는 중요한 획이 될 것이다.

앞서 이야기했던 미래 자동차부문의 핵심부문은, 차량이라는 개념이 단순히 운전조작을 통한 수송의 개념이 아닌, 커넥티드 카: Connected Car 라는 사물인터넷: IOT 등을 이용하여 여러 놀이와 재미를 제공하며 심지어 Mobile office의 공간으로도 활용 되는 생활의 4차혁명이 일어나는 세계의 축소판이 차량 안으로 들어오는 것이다.

이렇듯 글로벌 시장에서 자동차 영역도 치열한 경쟁과 생존의 각축장이 되어 가고 있다. 지금은 빠르게 세계 기술표준을 누가 선점하며 리드해 가는 것이, 한 기업을 뛰어 넘어, 한 국가의 중요한 신국부 (New Wealth of Nations)가 되었다.

대한민국 대표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에서 이들 경쟁업체를 뛰어 넘어 부를 창출해야, 국가의 GDP도 증가하고 이를 통해 시장은 자연스럽게 성장을 통해 새로운 고용과 유효수요를 창출해 낼 것이다.

이것은 국가가 과도한 시장개입을 통한 규제와 통제경제가 아닌, 자유로운 시장경제에서 민간기업들의 위험을 무릅쓴 과감한 투자와 무한경쟁을 통해 이루어 낼 일이다.

/ VON 기획위원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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