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N칼럼] 자유한국당 거리 집회는 현 정권 탄핵 투쟁이 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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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N칼럼] 자유한국당 거리 집회는 현 정권 탄핵 투쟁이 돼야!

/ 맹주성 법치와자유민주주의연대 대표, 한양대 명예교수
자유한국당이 거리 집회를 하겠다고 선언했을 당시 대한민국의 장래를 걱정하는 모든 국민들에게 큰 기대감을 주었을 것이다.

비상대책위원회 체제 동안 자유한국당은 내분과 분열등으로 존재이유마저 위협받는 상황으로 보였다. 그러나 황교안 대표가 선출되어 당이 정상적 면모를 갖추었으니 이제 제 1 야당으로서 무너져가는 자유민주주의 대한민국을 복원시켜 낼 것이라는 기대감이었을 것이다.

4월 20일, 드디어 자유한국당 집행부 전원이 거리로 뛰쳐 나왔다. 오래간만에 흥분을 자아내기에 충분한 사건이었다. 그러나 나의 경우 흥분은 오래가지 않았다. 당대표를 포함한 집행부의 연설을 들으며 실망감에서 점차 분노의 감정까지 치솟아 올랐다.
탄핵과 몰법치, 5.18 진실규명, 안보의 실질적 위기 상황 등 핵심적 현안에 대하여 제대로 된 대책이 안 나왔다. 아무리 연설을 들어봐도 현정권과 싸우겠다는데 구체적인 ‘어떻게’를 찾을 수 없다.

자유대한민국이 처해 있는 현실은 어떤 지경인가? 현정권이 들어선 초기부터 지금까지 저질러온 일들을 보면 항복문서에 준하는 군사협약서 등 나라를 김정은에게 갖다 바치겠다는 의도가 점차 구체화되고 있고 경제는 파탄 일로로 가고 있는 지경 아닌가?

자유한국당의 현재는 결국 평화라는 모호한 말로 국민들을 현혹시키는 현 정권의 상투적 수법을 그대로 닮았다는 생각마저 든다.

화학적 융합이 불가한 탄핵파와 비탄핵파의 한지붕 두가족 상황 때문인가? 태극기를 든 모든 사람과 심정적으로 자유한국당을 지지하는 사람들이 원하는 것은 현 정권을 끝내는 것이다.

자유한국당이 거리 집회를 계속하겠다고 하는데 핵심적 문제에 대한 명확한 입장부터 밝혀야 한다. 탄핵, 5.18, 안보 무장해제에 대한 명명백백한 입장!

자유한국당이 정체성을 바로 하고 입장을 드러내는 최선의 길은 문재인 탄핵에 돌입하는 것이라고 본다. 그것만이 불법 탄핵을 막지 못하고 합세하기까지 한 자유한국당이 국민들 앞에 사죄하는 길이다.

자유한국당은 지금쯤 문재인 탄핵에 나서 타협 없이 정도를 가야 총선에서도 승리할 수 있음을 자각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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